한계를 넘어 새로운 꿈을 향해
1991년 2월 11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오승훈은 원래 농구선수로서 미래가 유망했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체격의 한계와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승훈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결심했다. 그의 선택은 바로 연기였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를 졸업한 그는 2013년 삼성전자 CF에 출연하며 연기 데뷔를 하게 되었다.
'독전2'로 이어진 길
오승훈의 연기 여정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연기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은 바로 '독전2'의 합류였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대결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승훈은 이 영화를 통해 락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게 되었다.
오승훈은 10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이 역할을 얻게 되었는데, 그 과정은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량 소요되었다고 한다. 오디션 과정에서 그는 감독님과의 대면 오디션뿐만 아니라 영상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증명했다. 특히 그의 중저음 목소리가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는 그가 역할을 따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끝없는 도전의 정신
오승훈은 '독전'의 팬으로서 이 작품에 합류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다. 그는 이전에 '독전'을 극장에서 세 번이나 관람한 팬이었기에, 이 작품의 일부가 된다는 사실에 큰 설렘을 느꼈다. 성공적인 오디션 후, 그는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오승훈의 이야기는 한계를 넘어서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있어 끊임없는 도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농구 유망주에서 배우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테지만, 그의 열정과 노력은 결국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오승훈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한계와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정신은 모든 이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을 준다. '독전2'에서의 활약은 그가 앞으로 더 많은 빛나는 작품들로 우리를 만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